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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당진시민축구단은 신평중학교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평중은 계성초-신평중-신평고로 이어지는 당진시민축구단의 유스 시스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선수들의 맞춤형 멘토링, 기본기 훈련부터 선수들과의 친선경기까지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평중학교 주장 '정우주' 선수는 "프로출신, 중학교 선배님들에게 기술과 조언을 들으니 저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셨던 서영재 선배님과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박성우 선배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주장인 '최정원' 선수 역시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할 친구들에게 짧지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영광이다.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준 시민축구단과 신평중에게 감사를 전한다." 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직 현역선수이다 보니 가르침이 서툰 선수들에게는 김용한 수석코치, 안태용 코치 그리고 한상민 감독이 옆에서 보조를 해주었다. 한상민 감독은 신평고등학교를 7년간 지휘한 경험이 있기에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멘토링 그리고 기본기 수업이 끝나고 당진시민축구단과 신평중학교 선수들의 친성경기를 했으며 이날 봐주는 것 없이 치열한 경기를 진행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들의 기념사진 촬영 또한 잊지 않고 진행하였다.
앞으로 충남 당진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신평중학교 유망주들과 2025년 승격과 전국체전 우승을 노리는 당진 시민축구단에게 많은 응원과 함성을 부탁드리겠습니다.